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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관리위원회 기호2번 이홍기 위원장 김봉수 사무총장 후보 출마의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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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12-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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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의 변】

단결된 힘으로 현장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광역연맹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이홍기 인사드립니다. 지난 6월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 당선되고 지난 석 달을 정신없이 보내고 또 다시 연맹위원장 선거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제가 연맹 위원장 선거에 나서는 것이 현장의 조합원들에게는 욕심과 과욕으로 비춰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그러나 저의 출마를 권유하는 여러 동지들의 뜻을 저버리는 것 또한 조직인으로서 도리에 맞지 않다고 판단하였기에 이 어려운 자리에 나서게 되었음을 조합원들께 말씀드립니다.

동지여러분!
우리 모두는 최근 정부와 여당의 공무원연금 개악 시도로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9월 27일은 공노총 차원의 큰 집회도 앞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권의 탄압에 맞서 우리는 나름대로 저항하고 있지만 역부족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저들이 보수언론을 이용하여 국민감정을 자극하고 청와대의 지휘 하에 새누리당, 안전행정부, 관변학계 등을 총동원하여 치밀한 공격을 해오는데 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음에 너무도 분하고 억울합니다.

동지여러분!
우리 공무원 노동운동이 권력으로부터 탄압받고 정치로부터 이용당하는 이유는 두말할 것도 없이 하나가 되지 못하기 떄문입니다. 우리는‘노동자의 생명은 단결’이라고 외치면서도 실제로 힘을 합치기보다는 분열을 거듭합니다. 특히 우리 연맹은 과거 2개로 나뉘어져 있던 조직을 2012년 조건없이 통합하여 노동계에서는 모범적 사례로 찬사와 기대를 모아왔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부산과 경남이 합류하여 16개시도가 온전히 함께 할 날이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그 통합의 힘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가는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대목입니다.

동지여러분!
우리 광역연맹은 조직규모와 상관없이 공노총에서 차지하고 있는 상징성과 중요성이 가장 큰 조직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는 일이 일반적 공무원노사관계의 척도일 뿐만 아니라, 정부의 노사정책이 시작되는 시점이며, 정부 권력의 반노동자 정책을 저지해야 할 최전선에 서있기 때문입니다.

동지여러분!
지금도 우리 앞에는 해야 할 일이 태산 같습니다. 공무원연금의 개악저지, 지방자치예산편성 자율권 확보, 지자체 국정감사 폐지, 그동안 억눌려 왔던 근로조건의 회복, 단체협약 체결, 불합리한 법제도의 개폐, 또한 각 조직의 시급한 현안 등등,,,그러나 이런 모든 것들은 조직이 단단하게 하나로 뭉쳐야 가능한 것입니다. 뭉쳐야 제대로 된 정책도 나오고 제대로 된 투쟁도 할 수 있습니다.

동지여러분!
저는 법외노조시절부터 공무원노동운동을 해 오면서 우리 스스로 힘이 약화되는 것도 보았고 정부 권력에 격파 당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저는 진정으로 우리 16개 시도가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진정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 독선과 배타적자세를 버리겠습니다. 상대를 존중하고 호혜적 자세를 가지겠습니다. 현장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제가 제시한 공약들 하나 하나가 함께 하지 않고는 이룰 수 없는 것들입니다.

동지여러분!
저는 과거 공노총 조직사업본부장직을 통해 노동현장에서 조직의 통합과 연대를 실천해 왔습니다. 제가 동지들과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 현장조합원들의 요구를 충실히 듣고 더 크게 연대해서 정부권력에 당당히 맞서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동지들의 성원과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동지들을 위해 제 모든 경험과 역량을 바치겠습니다.

동지들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호 2번 위원장 후보 이홍기, 사무총장 후보 김봉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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